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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가요] 엑소, 정규 7집 컴백 전 분위기 띄운다…선공개곡 '렛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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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엑소(EXO)가 7월 10일 정규 7집 'EXIST'(엑지스트)로 컴백한다.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의 소속사 분쟁 속 팬심이 뒤숭숭한 가운데 신곡 선공개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12일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발매되는 엑소 정규 7집 'EXIST'는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 12일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고 알렸다.

엑소 정규 7집 'EXIST' 로고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엑소 정규 7집 'EXIST' 로고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은 엑소가 2021년 6월 스페셜 앨범 'DON’T FIGHT THE FEELING'(돈트 파이트 더 필링)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자, 2019년 11월 정규 6집 ‘OBSESSION’(옵세션)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이다.

엑소는 앨범 발매에 앞서 신곡 'Let Me In'(렛 미 인)을 선공개한다. '렛 미 인'은 이날 오후 6시 멜론, 스포티파이, QQ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을, 유튜브 SMTOWN 채널에서 뮤직비디오를 동시 오픈하고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신곡 'Let Me In'은 몽환적인 사운드와 절제된 감정을 표현한 보컬이 어우러진 발라드 곡으로, 가사에는 연인을 푸른 바다에 비유, 깊게 빠지더라도 끝없이 함께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올해 4월 열린 엑소 데뷔 11주년 기념 팬미팅에서 무대로 최초 공개됐다.

2012년 데뷔한 엑소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메가 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통산 6번째 밀리언셀러 등극을 포함한 수많은 기록을 세웠음은 물론, 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멤버별 솔로 활동을 통해서도 가요계를 넘어 연기, 예능, 패션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엑소 첸백시는 현재 SM엔터테인먼트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지만 예정대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첸 백현 시우민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들은 SM과 정산 문제 및 전속계약 기간 등을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공정위에 SM엔터테인먼트를 제소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첸 백현 시우민의 전속계약은 대법원으로부터 이미 정당하다고 인정 받은 것이며 정산 문제 역시 없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양측 모두 엑소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열의는 있었고, 이에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내고 단체 리얼리티도 예정대로 촬영에 돌입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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