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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2' 기안84 "남미 여행보다 짐 줄었다…인도 영적인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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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기안84가 새 시즌에서도 날 것의 재미를 예고했다.

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기안84와 빠니보틀, 덱스, 김지우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방송인 기안84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방송인 기안84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기안84는 '태계일주' 시즌1에서 남미 페루의 아마존강에 몸을 던지고, 현지 친구를 만나 함께 우정을 나누며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완성했다. '태계일주2'에서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고 수만 명의 성지순례자들이 머무는 곳인 인도로 향했다.

기안84는 "이시언에겐 미안하지만 시즌2가 재미있다. 기대하셔도 될 것 같다. 덱스는 처음 했는데 잘 맞아서 시언이 형에게 미안하다. 여러모로 잘 촬영하고 왔다"라며 "만화 잘 그려졌을 때 오는 기대감이 있는데 이번이 그렇다"고 말했다.

남미 여행 당시 단촐한 짐가방과 단벌 신사, 날것의 여행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기안84는 시즌2에서도 생생한 여행기를 예고했다.

기안84는 "첫번째 여행 갔을 때 백팩을 메고 갔다. 나중에 가방이 끊어졋다. 짐이 많았다. 똑같은 백팩을 하나 더 따로 샀다. 그것을 메고 갔다. 옷은 남미보다 더 줄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인도 여행과 관련 "신이 계신 것 같다. 영적인 힘이 존재하는 것 같다. 영적인 기운에 휩쓸린다"라고 말했다.

예고편에서 화제가 됐던 갠지스강 입수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기안84는 "갠지스강에 입수하고 싶은 것이 목적이 있었다. 삶과 죽음이 하나가 되는 곳이라고 한다. 화장을 하고, 수영을 하고, 머리를 감고 그런다. '결국 사람은 언젠가 죽을텐데 나도 죽는다면' 그런 것을 느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갠지스강에 들어가면 또 하나의 깨달음을 얻지 않을까 싶었는ㄷ데, 아직까지 그런 깨달음은 얻지 못했다. 죽기 전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기안84는 "시즌1 때는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부담감도 있다. 너무 감사하다. 잘되면 좋을텐데 욕심은 조금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방송 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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