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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등교거부 초3…오은영 "수동공격적 함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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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에 등교를 거부하는 초3 아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9일 오후 8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스튜디오에는 홀로 12세, 10세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 등장한다. 아이들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진 엄마는, 둘째 금쪽이가 평소에 말을 잘 하지 않는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이어진 영상에서는 온몸으로 등교를 거부하는 금쪽이의 일상이 보인다. 이른 아침부터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급격히 불안해하는 금쪽. 유급 위기에 처한 금쪽이를 위해 매일 아침 등교 지원을 나온다는 교무부장님은 포기하지 않고 설득을 시도한다. 하지만 격렬하게 저항하는 금쪽이와의 끝이 보이지 않는 몸싸움에 결국 경찰까지 출동한다. 오 박사는 긴급 STOP을 외치고, 등교 거부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반드시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보드게임 카페에 간 금쪽이가 보인다. 자신 있게 음료 주문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간 첫째, 사촌과 달리 그 자리에서 굳어버린 금쪽이. 눈치를 보며 한참을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본 오 박사는 "금쪽이는 선택적함구증이 맞다"라고 진단하고. 이어 가족이 증상을 가장 늦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며 심각성을 강조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학교 대신 엄마 회사에 출근한 금쪽이가 보인다. 엄마의 옆자리에 앉아 책을 읽다가,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짜증을 내기 시작하는데. 급기야 엄마를 때리고 책상 위 물건을 던지며 난동을 부린다. 오 박사는 "이 같은 유형은 예후가 좋지 않다"라고 지적하고는, "금쪽이는 수동 공격적 함구증"이라는 새로운 분석을 내놓는다.

한편, 엄마와 동생을 위해 늘 참고 양보하는 첫째의 속마음이 공개된다. 씁쓸한 얼굴로 "엄마가 동생만 사랑하는 것 같아"라며 숨겨둔 진심을 고백하는데. 뒤이어, 우연히 카메라에 첫째의 돌발 행동이 포착된다. 텅 빈 방 안, 홀로 울부짖고 있는 첫째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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