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tvN이 2023년 하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tvN이 올 하반기 '믿고 보는' 배우 및 제작진의 참여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작품들과 한층 더 강력해진 재미로 돌아온 시즌 2 작품, 이미 수많은 팬들을 확보한 원천 IP의 리메이크작까지 강력해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연출 이나정/극본 최영림, 한아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N, 화인컷)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약 7억 뷰에 이르는 네이버웹툰 인기작을 원작으로 한다.
신혜선이 천년의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 역을, 안보현이 반지음이 18회차 인생에서 만난 운명적 인연 '문서하' 역을 맡았다. 자신의 이번 생을 오직 문서하에게 올인한 반지음과 문서하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 등을 연출했던 '로맨스 달인'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7월 24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빅오션이엔엠)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만나 펼치는 진실탐지 로맨스다. 숨겨진 진실을 듣는 여자 '목솔희' 역에는 김소현이, 진실을 숨긴 남자 '김도하' 역에는 황민현이 캐스팅 돼 두 청춘 배우의 완벽한 시너지가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현실 밀착형 판타지 위에 펼쳐지는 달콤한 로맨스와 쫄깃한 미스터리가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인턴'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서정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한국형 히어로물의 새 역사를 쓴 '경이로운 소문'도 더욱 강력해진 재미로 돌아온다. 7월 중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베티앤크리에이터스)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지난 시즌 주연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 안석환(최장물 역)이 전원 합류한 것은 물론, '주석' 역의 진선규, '필광' 역의 강기영, '겔리' 역의 김히어라, '적봉' 역의 유인수 등 강력한 배우들이 새롭게 등장한다.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 특유의 박진감과 사이다 권선징악이 주는 짜릿한 카타르시스가 시청자들을 또 한번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연출 손정현, 유범상/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청각장애인 부모 아래서 태어난 청인 자녀) 소년이 수상한 악기점을 통해 낯선 공간에 불시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수상쩍은 청춘들과 함께 밴드 '워터멜론 슈가'를 결성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시카고 타자기' 진수완 작가의 4년만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려운, 최현욱, 설인아, 신은수 등 최근 드라마 씬에서 가장 떠오르는 신예들이 대거 캐스팅 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각자의 사연을 품은 청춘 은결(려운), 이찬(최현욱), 세경(설인아), 청아(신은수)가 서로를 만나 음악으로 소통하며 가장 뜨거웠던 인생의 한순간을 그려냄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아스달 연대기의 시즌2인 '아라문의 검'이 올 하반기에 돌아온다. 오는 9월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현/연출 김광식/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은 타곤(장동건)이 아스달의 왕좌를 차지한 지 8년, 은섬(이준기)은 아고 서른 개 씨족을 통일하고 아고연합을 건설한다. 아스달 왕국과 아고연합, 그 대전쟁의 새벽이 밝아오는 가운데,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탄야(신세경), 태알하(김옥빈), 타곤, 은섬의 운명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즌1에 이어 집필을 맡은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영화 '안시성'을 연출한 김광식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신선한 세계관과 서사로 다시 한 번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바람픽쳐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 '빅마우스'를 연출한 오충환 감독과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을 집필한 박혜련 작가가 세 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무인도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 '서목하' 역에는 박은빈이 캐스팅 돼 해맑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준다. 서목하가 사랑하는 디바 '윤란주' 역은 김효진이, YGN 예능국 PD '강보걸' 역에는 채종협이 맡았다. 강보걸의 형이자 YGN 보도국 사회부 기자 '강우학' 역은 차학연이, 윤란주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 대표 '이서준' 역은 김주헌이 캐스팅 돼 찬란하게 빛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오는 10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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