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부동산경제연구소 김인만 소장이 '전세사기 시그널' 3가지를 소개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목요특강'에서 김인만 소장은 "전세사기 시그널 첫번째는 넘치는 SNS 광고"라며 "최근 2030들이 많이 사기를 당한다"라고 했다.
그는 "공인중개사가 아닌 분들이 사고를 치고 잠적하고 전화번호를 바꾸면 찾을 길이 없다"라면서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포털에 가서 공인중개사 확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세사기 시그널 두번째는 '흠잡을 곳 없는 신축 빌라'다. 김인만 소장은 "구축보다 신축 빌라에 마음을 뺏긴 가운데, 선뜻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면 안된다"라면서 "기준과 원칙이 필요하다. 주변시세를 확인하고 전세가율 80% 이상 넘어가면 위험하다. 전세보증금 반환 우선순위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말 뿐인 매물'을 소개했다. 그는 "광고한 매물이 없는 미끼일 때"라면서 "주변 시세를 확인하고 다른 부동산에 전화해서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이어 "위임장 없이 대리인 계약을 할 때, 안심전세앱에서 집주인을 조회해야 한다"며 "세금 체납 정보를 알려주지 않을 때는 지자체 세무부서를 찾아서 확인해야 한다. 등기부 등본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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