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알엠)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를 맡는다.

31일 가요계에 따르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월 1일 RM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를 발굴해 가족에게 보내는 보훈사업을 하는 조직이다.

RM은 유해발굴 사업을 국민에게 알리는 홍보 활동에 임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2021년 UN 회의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고, 지난해에는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백악관을 찾아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아시아계 상대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데뷔 10년간 꾸준히 사회적 메시지를 전해온 방탄소년단이 RM의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또 한 번 화합의 의미를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