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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송민호·이승기 삭제·양호석 실형·태풍 마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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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송민호, 여동생 美 결혼식 참석 "기초군사교육 제외"

송민호가 7일 솔로 정규 3집 'TO INFINIT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송민호가 7일 솔로 정규 3집 'TO INFINIT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위너 송민호가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로 분류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3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송민호가 병무청 심사를 받아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로 분류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송민호는 지난 3월 2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가운데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동생 송단아의 결혼식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진에서는 긴 장발을 유지한 송민호가 여동생과 함께 버진로드를 걷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송민호는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경조사로 적법한 허가를 받고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측은 "송민호가 동생 송단아의 결혼식 참석차 정식 절차를 거쳐 출국했다"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 이승기, SNS 게시물 모두 삭제 "심경변화? 리뉴얼 위한 것"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신규 예능 '피크타임(PEAK TIME)'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신규 예능 '피크타임(PEAK TIME)'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 관계자는 30일 조이뉴스24에 SNS 게시물 삭제와 관련해 "다른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고 리뉴얼을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기는 최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프로필을 모두 삭제했습니다. 그간 SNS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던 이승기이기에 게시물 삭제 이유에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승기에게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리뉴얼 계획을 밝히며 "공연도 무사히 잘 끝났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승기는 지난 4월 7일 배우 이다인과 공개 열애 2년 만에 결혼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또 SBS '강심장 리그'와 TV조선 디스커버리채널 코리아 '형제라면'에 출연하며 열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에덴' 출연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 강간미수 혐의로 징역 10개월

보디빌더 양호석이 강간미수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았다.[사진=IHQ '에덴' 방송화면 캡처]
보디빌더 양호석이 강간미수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았다.[사진=IHQ '에덴' 방송화면 캡처]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강간미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승정 부장판사)는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호석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집행유예 기간이었는데도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집행유예 기간인 만큼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양호석은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한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양호석은 작년 8월에도 전 연인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올해 1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양호석은 '2015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 모델 종목 챔피언 출신으로, 지난해 IHQ 연애 예능 '에덴'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 괌 강타 태풍 '마와르', 일본 향한다…한반도 상륙 가능성 낮아

괌을 덮친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가 대만 동쪽 해상에서 방향을 틀어 본격적인 북진을 시작했습니다.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은 낮으나, 일본 오키나와가 직접 영향권에 들어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마와르는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630㎞ 부근 해상을 시속 10㎞ 속도로 지났습니다. 한때 '초강력'까지 발전했던 위력은 '강' 수준으로 내려왔으나, 이 역시 기차가 탈선할 수 있는 정도의 강력한 세기입니다.

일본에 접근할 시점은 31일부터로, 오키나와현 사키시마 제도에 진입한 뒤 이번 주말인 내달 3일까지 오키나와 본섬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우리나라로 상륙하거나 영향 구역 안으로 들어올 확률은 낮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다만 태풍 북상과 함께 수증기가 이동하며 3일 이후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내릴 확률이 30%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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