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가 밝은 근황을 알렸다.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지난 25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안성기 배우가 제10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 발전을 위해 힘써온 안성기 배우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성기는 들꽃영화상 공로상 수상을 위해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열린 故 강수연 1주기 추모전에 백발로 참석했던 그는 그 때보다 더 풍성해지고 염색된 머리카락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층 밝아진 미소가 인상적이다.
2020년 10월 한차례 건강 악화 소식을 알린 바 있는 안성기는 지난해 혈액암 투병 중이라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그는 다소 부은 얼굴과 가발을 착용했다. 하지만 영화 '탄생' 특별 시사를 비롯해 꾸준히 영화 관련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는 근황을 알렸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