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소속기관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중앙의료원 난임·우울증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25일부터 1박 2일 동안 업무소진 완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전 유성구 소재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중앙의료원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직원들이 1박 2일간의 업무소진 완화를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마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https://image.inews24.com/v1/713f812878a334.jpg)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일, 산림청과 진흥원 및 중앙의료원이 산림복지서비스와 연계한 건강증진사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난임 ·우울증 상담 종사자와 업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심신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숲 산책과 명상 ▲업무소진 예방을 위한 마음 돌봄 심리 프로그램 ▲ 모자보건사업 종사자 역량 강화 실무교육을 제공했으며, 진흥원과 상담센터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6월부터 진흥원 전국 소속기관에서 임신부 및 난임부부로 산림치유프로그램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출생기부터 회년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에 맞춰 난임·임신부 부부 등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진흥원에서는 ‘숲태교 프로그램 효과검증 연구’를 통해 숲태교 활동이 임신부의 스트레스 감소 및 임신부와 태아 간의 애착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남태헌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난임·우울증 상담 종사자의 직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난임 부부들을 위한 상담업무 수행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엄판도 기자(pand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