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숲과의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산림복지”를 비전으로 2027년까지 산림복지서비스 이용인구 3천2백만 명을 목표로 제2차 산림복지진흥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제2차 산림복지진흥계획-비전과 목표 [사진=산림청 ]](https://image.inews24.com/v1/584c9f03f36023.jpg)
엄마 뱃속에서부터 유아, 청년, 장년, 노년에 이어 자연으로 돌아가기까지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체계’에 맞춰 보다 쉽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권을 중심으로 유아체험원,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 도시숲, 정원, 숲길 등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보건·의료기관과 연계한 산림치유·숲태교 프로그램 확대▲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관련 산림교육 강화 ▲전국 숲길 연결망 구축과 정보제공 및 반려식물 클리닉 등 새로운 수요에 부응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숲해설가, 산림치유지도사 등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관련 전문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현장의 불편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여 산림복지서비스의 민간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코로나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면서 건강한 여가 공간인 숲을 찾는 국민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로 숲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