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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브랜드 본점, 월세 못 내서 강제집행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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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제시카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 본점이 월세를 내지 못해 강제집행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 집행관들은 24일 해당 패션 브랜드를 상대로 인도집행을 실시했다.

제시카 관련 이미지 [사진=제시카 인스타그램]
제시카 관련 이미지 [사진=제시카 인스타그램]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는 2020년 9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건물의 건물주 A씨와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나 2021년 8월부터 건물 차임을 여러 차례 연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가 2021년 12월 연체 차임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지만, 이는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으로 종결됐다. 당시 A씨 측은 추가 연체가 있을 시 실제 집행에 돌입하는 걸 조건으로 화해를 받아들였으나, 다시 제시카 측이 차임을 연체해 인도 집행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제시카의 패션 브랜드 대표를 맡아 운영 중인 타일러 권은 복수 매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악화됐으니 월세를 미뤄달라는 요청을 거절당한 후 건물주가 엘리베이터 전원을 끄는 등 2층 운영하는 와인바 운영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타일러권이 "월세를 낼테니 엘리베이터를 끄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으나 건물주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건물주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2014년 탈퇴했다. 이후 패션 사업 론칭, 중국 서바이벌 출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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