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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4' 김지영x한겨레, 2연속 러브라인…시청률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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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하트시그널4'가 본격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4'에선 장보기 데이트를 마친 후 직업과 나이를 공개하는 입주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지난 첫방송보다 소폭 상승한 시청률 0.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하트시그널4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4 [사진=채널A]

이틀 차 아침을 맞은 입주자들은 장보기 데이트에 나섰다. 김지민과 신민규가 식물, 김지영과 한겨레가 생필품, 이주미와 유지원이 식료품을 담당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장을 보게 된 이들은 이전보다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김이나는 "주미와 지원은 벌써 반말한다"고 놀라워했다.

장을 보고 돌아온 입주자들 사이 묘한 기류가 감도는 삼각관계도 포착됐다. 신민규와 시간을 보냈던 김지민은 주방에서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 유지원에게 다가가 관심을 드러냈고, 신민규는 주방을 힐끔대며 김지민을 신경쓰기 시작했다. 이를 보던 윤종신은 "지민 선명하다. 직관적이다"라며 유지원을 향한 김지민의 마음을 확신했다.

이날 입주자들은 직업과 나이까지 공개했다. 김지민은 24세로, 중어중문학과 영어영문학을 복수 전공하는 대학생이었다. 김지민의 지목을 받은 한겨레는 스페셜티 커피를 개발하고 유통하는 F&B 회사 대표이고, 35세라고 밝혀 반전 나이로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지영은 29세로, 7년간 승무원으로 근무하다 최근 건축 인테리어 회사에서 브랜딩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결단력이 굉장하다. 7년을 했는데 다시 나의 꿈을 펼치기 위해 원점에서 시작한다는 게 진짜 대단한 거다"라며 김지영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신민규의 정체는 31세의 전략 컨설턴트였다. 이주미는 30세로, 3년 차 변호사였다. 마지막으로 유지원은 대학 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의사였고, 나이는 28세다.

입주자들의 정체가 공개되고 러브라인 역시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신민규는 김지민, 한겨레는 김지영, 유지원은 이주미, 김지민은 유지원, 이주미와 김지영은 한겨레를 선택했다. 김지영과 한겨레는 첫 화에 이어 이번에도 서로에게 마음이 향하며 두 번째 러브라인을 형성했고, 예측단은 모든 러브라인 추리에 성공하며 2회 연속 원석을 획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하트시그널4'는 3화부터 편성을 변경해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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