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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진해성 "父가 예명 지어줘, 지역 이름 따면 잘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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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진해성이 가수 데뷔 과정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트로트 가수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이 출연했다.

'아침마당' 진해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
'아침마당' 진해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

이날 진해성은 유도를 하다 트로트가 좋아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전향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해성은 "원래 유도를 오래 했다. 트로트로 전향하려고 부모님을 설득해 지금까지 오게 됐다. 부모님은 하던 걸 멈추고 다른 걸 한다고 하니 '무슨 바람이 들어 그러냐'며 정말 반대하셨다. 이후 3년의 시간을 약속 받고 가수로 활동했다"고 입을 열었다.

진해성은 "가수가 됐지만 무대에 오르기 너무 힘들었고 나를 알리기 위해 홍대 길거리에서 노래를 했다. 걸어가는 사람 발목을 내 목소리로 잡아야 하니 어려운 숙제였다"고 무명 가수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진해성은 활동명이 예명이라 밝히며 "부산에서 태어나 진해에서 자랐다. 지역 이름 따서 예명 지으면 잘 된다는 속설이 있어서 아버지가 '진해성'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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