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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변호사', 2%대로 종영… 우도환·김지연·차학연 "소중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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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조선변호사' 우도환과 김지연, 차학연이 종영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극본 최진영가 20일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에서는 외지부 강한수(우도환 분)의 복수로 시작된 송사가 일반 백성들의 삶에 녹아들면서 공감을 안겼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2.9%로 집계됐다.(닐슨코리아 기준.)

'조선변호사' 우도환-김지연-차학연 스틸 [사진=MBC]
'조선변호사' 우도환-김지연-차학연 스틸 [사진=MBC]

'조선변호사'의 주역 우도과 김지연, 차학연이 기억에 남는 명장면과 함께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건넸다.

우도환은 "3년 만에 인사를 드리는 작품이라 더 신경 쓰고 노력했던 만큼 아쉬움도 크다"며 "부담감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시청자분들 덕분에 저에겐 그 어떤 작품보다 소중한 작품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다. 같이 울고 웃어주셔서 감사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우도환은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11회 방송 중 추영우(최무성 분) 살해 혐의로 잡혀들어갔다가 석방이 된 후 아버지를 회상하며 '전 부자가 되었어요'라고 되새긴 장면을 떠올렸다. 어린 한수에겐 돈이 부자의 증표였지만 세상을 살면서 사람이 재산이라는 걸 느끼며 아버지의 말씀을 이해하는 장면이라 더욱 마음에 남았다고.

김지연은 "좋은 감독님과 배우분들, 스태프분들을 만나 항상 웃음이 끊기지 않았던 현장이어서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면서 "'조선변호사'는 언제든 떠올리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사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제조마님의 이혼 송사 편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는 김지연은 신분 제도와 남녀가 평등하지 않았던 시대에 대한 이야기에 안타까움과 공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차학연은 "유난히 추운 겨울을 '조선변호사'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 유지선으로 함께했던 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다"고 되새겼다. '조선변호사'가 따뜻하게,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그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의로운 유지선을 연기하면서 많이 행복했다. 애정으로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캐릭터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차학연은 유지선이 자신을 연모하는 강은수에게 '네가 꼭 나 같구나. 내가 꼭 너 같을 것이야'라고 자조적으로 말하는 장면을 떠올리면서 "촬영하면서도 지선, 은수 모두 안쓰럽고 애잔한 마음에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다"는 말도 남겼다.

한편 '조선변호사' 후속으로는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 6월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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