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뷔·제니, 손 꼭 잡고 파리 데이트…1년만 열애설 재점화
방탄소년단 뷔,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이 재점화됐습니다. 파리 데이트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고 있습니다.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데이트 중인 방탄소년단 뷔, 블랙핑크 제니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뷔와 제니는 프랑스 파리 밤거리를 손 잡고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이들의 뒤에는 소속사 관계자로 보이는 이들이 따르고 있습니다.
뷔와 제니는 지난해 5월 제주도를 함께 여행하는 사진이 포착돼 열애설에 휘말렸습니다. 이후 집, 메이크업 숍, 엘리베이터 등에서 찍힌 두 사람의 사적인 데이트 인증샷이 유출돼 논란은 커졌습니다.
당시 뷔 소속사 빅히트뮤직,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모두 열애설에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사생활 사진 유포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약 1년 만에 두 사람의 파리 데이트 영상이 공개됐으나, 양측은 이번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필로폰 양성' 남태현·서민재, 구속심사…따로 도착 "죄송합니다"
가수 남태현, 방송인 서민재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18일 오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습니다.
남태현이 먼저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으며, 서민재가 곧이어 도착했습니다.
남태현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한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곧이어 도착한 서민재 역시 같은 질문에 "네. 죄송합니다. 성실히 조사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된 피의자 심문을 마친 두 사람은 법원을 나왔고, 서민재는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구속영장 심사를 마친 두 사람은 유치장으로 연행됐습니다.
남태현과 서민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에서 두 사람의 필로폰 양성 반응 결과를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지난 17일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2심도 징역 5년 구형…"재범 않겠다" 호소
검찰이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작곡가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창형) 심리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의 항소심 2차 공판기일이 열렸습니다.
검찰은 "체포된 시점까지 30회 마약을 투약했고 3천회 이상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매수했다"라고 돈스파이크의 죄질을 무겁게 봤습니다.
또한 돈스파이크가 구치소 생활 중 부동산 및 저작권을 은닉하고 사업을 구상하려 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범행 이후의 태도도 매우 불량하고 재범 확률도 높다. 법의 엄중한 판결을 바란다"고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돈스파이크 측 변호인은 "부친의 사업 실패와 중병으로 가장으로서 희생해 왔고, 모친과 동생이 피고인의 재활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또한 "피고는 대중에게 알려진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점에 대해 뼈저리는 후회를 하고 있다. 피고는 자신이 행한 일에 대해 그대로 제보하는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재범의 위험성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돈스파이크는 최후진술에서 "사회 모범이 되어야 할 신분은 망각하고 많은 분들에게 큰 고통과 상처를 드리게 됐다.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고 반성한다"며 "두 번 다시 재범하지 않고 사회의 모범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반드시 중독을 회복하고 성실하게 행동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9회에 걸쳐 4천500만원 상당의 필로폰 매수하고, 여성접객원 등과 함께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는 등 총 14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습니다.
돈스파이크에 대한 선고 공판은 6월 15일 열립니다.
◆ KBS 이성민 아나운서, 17일 별세…향년 57세
KBS 이성민 아나운서가 향년 57세로 별세했습니다.
1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성민 아나운서는 오랜 투병 끝에 17일 밤 10시26분 생을 마감했습니다.
빈소는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0일 오전 8시 엄수됩니다.
1966년생인 이성민 아나운서는 1995년 KBS 21기 공채로 입사해 '사랑의 가족' '생방송 실종 어린이를 찾습니다' '생방송 토요일 아침입니다' '생방송 일요일 아침입니다' '주말 생방송 정보쇼'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글쓰는 방송인'으로 유명했던 그는 '생각이 말이 된다' '말은 행동을 만든다' '작은 승리의 법칙' 등 10여권의 책도 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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