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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뽀빠이 이상용 "심장병 수술비 유용 오해, 죽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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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뽀빠이 이상용이 심장병 수술비 기금 유용 오해를 받고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영원한 뽀빠이 이상용이 출연했다.

이상용은 최근 '6시 내고향-전국 장수자랑'을 통해 전국의 어르신들을 찾아 떠난다.

'아침마당' 이상용 [사진=KBS]
'아침마당' 이상용 [사진=KBS]

이상용은 "50년간 567명 심장병 어린이가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비 기금을 유용했다는 오해 받았다. 3개월 후 무혐의 처리를 받았지만 기사화되지 않았다"라면서 "이 일을 계기로 모든 방송이 다 끊겼다"라고 했다.

이어 "한달 만에 머리가 희어졌고, 눈이 안보이더라. 죽고싶었다"라면서 "당시 김수환 추치경, 법정스님 등이 찾아와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그에 힘을 얻어 미국으로 갔다. 관광버스 가이드 하며 돈을 많이 벌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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