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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상용 "살기 위해 11세 아령 들어…고대 응원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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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뽀빠이 이상용이 11세까지 수많은 병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영원한 뽀빠이 이상용이 출연했다.

이상용은 최근 '6시 내고향-전국 장수자랑'을 통해 전국의 어르신들을 찾아 떠난다.

'아침마당' 이상용 [사진=KBS]
'아침마당' 이상용 [사진=KBS]

이상용은 "힘든 시절 태어나서 비리비리하고, 숨도 팔딱팔딱했다. 너무 약했다"라면서 "당시 어머님도 허약하셔서 동네 아주머니 수십명의 젖을 먹고 자랐다. 걸음마도 느렸고, 11세까지 안 앓아본 병이 없었다"라고 했다.

이어 "열한살에 아령을 들기 시작했다. 살기 위해서"라면서 "8년만에 미스터 대전고, 14년 만에 미스터 고려대가 됐다. 대학 때는 응원단장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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