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맨 염경환이 홈쇼핑 '완판' 비결을 공개한다.
10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하는 '나의 예능 아저씨' 2탄으로 꾸며진다.
'홈쇼핑계 유재석' 염경환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홈쇼핑 맞춤으로 풀세팅 중이라고. 홈쇼핑 방송 의상을 직접 준비한다는 염경환의 상품별 맞춤 의상이 등장하자 '라스' MC들은 시청자가 된 듯 과몰입해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김응수와 권일용도 극찬한 염경환의 센스 만점 홈쇼핑 의상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소비자를 녹이는 멘트와 말투 또한 완판의 비결로 꼽힌다. 개그계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한 센스있는 멘트가 홈쇼핑에선 인기라고. 고데기와 헤어 트리트먼트 등을 제외하고 웬만한 상품은 전부 팔아봤다는 염경환의 홈쇼핑 성공 스토리를 듣던 '절친' 김구라는 그윽한 눈빛으로 "염 씨 아저씨 장사 잘하네"라고 따스하게 격려한다.
하지만 염경환에게 실패를 맛보게 한 상품도 있다고. 이 상품에 대해 그는 "생방송 심의에 걸려서"라며 실패한 원인을 나열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소처럼 일하는 염경환은 "다시 태어나면 염경환 아내로 태어날 것"이라며 팔자 좋은 아내를 부러워한다. 늘 행복해 보이는 염경환의 아내는 사주부터 편안한 인생을 타고났다고. 이에 반해 염경환은 "저는 평생 일하는 사주"라며 짠내를 자아낸다.
염경환의 개그맨 시절도 재조명된다. 염경환은 지상렬과 활동한 클놈 시절이 소환되자 "클론은 은인"이라고 공개한다. 힘든 시절 클론이 직접 챙겨준 의상을 입고 무대를 선 일화를 공개하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리포터 시절을 언급하면서는 "모니터 한 번도 안 해줬다"라며 아내 반응에 울컥한 사연도 밝힌다. 또 "아들 덕에 연예대상 나가서 상도 받았다"면서 아들 은률에게 감사한 마음도 고백한다.
쇼호스트로 1년 365일이 바쁜 염경환이 소처럼 건강하게 오래 일하기 위해 많이 찾게 되는 '인생 극복템'도 공개될 예정. 힘든 체력을 열심히 극복해 나가는 염경환의 인생 극복템을 듣던 절친 김구라는 "틀니 아니냐?"라며 감동을 파괴하는 돌직구로 티키타카를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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