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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정미조 "꿈은 무용가…합창부 1등→고3 때 미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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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정미조가 꿈인 무용이 아니라 가수와 화가가 된 계기를 밝혔다.

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가수이자 화가인 정미조가 출연했다.

가수 겸 화가 정미조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겸 화가 정미조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정미조는 "꿈이 무용가였다. 김포에서 중학교를 다니다 고등학교는 서울로 왔다. 노래도 좋아해서 합창부에 들어가서 노래 연습을 했다. 학교 내에서 1등을 했다. 성악가를 하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 음대를 다니던 사촌 언니가 있었는데, 친구에게 레슨을 받았다. 맨날 발성 연습만 시키더라. 너무 재미없어서 그만두고, 무용연구소에 들어가서 연습을 했다"라며 "다들 너무 잘하더라. 알고보니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레슨을 받더라"라고 전했다.

또 정미조는 "제 실력이 형편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시간씩 연습을 했다. 너무 아팠다"라며 "외가에는 그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외삼촌이 화가인데 미술 학원도 했다. 그래서 고3 여름방학부터 미술로 대학 준비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박애리는 "예술 그 자체다"라고 감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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