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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희희 "코로나19로 공연 끊긴 옹알스, 김밥집·물류센터서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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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공연을 할 수 없게 된 옹알스의 근황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가족들이 함께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아침마당' 채경선 김희희 부부가 출연해 신명 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KBS]
'아침마당' 채경선 김희희 부부가 출연해 신명 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KBS]

이날 세번째 무대에는 옹알스 채경선 아내 김희희가 출연했다. 김희희는 "옹알스는 언어 다른 전세계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개그다.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연일 매진 기록을 세우며 최고 평점을 받았다. 그 후 옹알스는 전세계 공연했고 예술의 전당에서도 공연했다. 하지만 3년 전부터 모든 활동을 멈춰야 했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희희는 "생계가 막막했다. 남편뿐 아니라 옹알스는 물류센터, 식당, 서빙, 포장재 제조 공장에서 닥치는대로 일했다. 지금 남편과 나는 함게 김밥집을 하고 있다. 남편은 코로나19 기간동안 모든 공연을 할 수 없게 되니 우울증을 겪게 됐다. 코로나19 3년간 스트레스 탈모까지 왔다. 아내 입장에서 정말 마음이 아팠다. 공연을 할 수 없는 힘겨운 상황은 다른 옹알스 멤버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희희는 "남편은 멤버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며 어릴 때 꿈인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마침내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했다. 남편은 역시 무대에 있을 때 가장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남편은 하루도 쉬지 않고 대학로에서 공연한다. 평일에는 관객이 많지 않다. 여러분, 아내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옹알스 공연 정말 재밌다. 많이 가서 보시고 실컷 웃고 응원도 많이 해달라"고 말한 뒤 '땡벌'을 열창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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