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스트로 차은우가 태국 행사 무대 도중 눈물을 흘린 사실이 알려졌다. 고(故) 문빈의 비보 이후 절친한 주변인들의 마음 관리가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차은우는 지난달 29일 태국에서 열린 '커넥타이' 행사에 참석해 '악녀는 마리오네트' OST '포커스 온 미'를 열창했다. 그 과정에서 차은우는 감정에 몰입해 울컥한 듯 눈시울을 붉혔고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은우는 고 문빈의 비보 이후 소속사와 주최 측의 논의 끝에 태국 스케줄 참여를 알린 바 있다. 하지만 마음이 아직 아물지 않은 듯 가창을 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달 갑자기 세상을 떠난 고 문빈의 비보에 동생 빌리 문수아와 고인의 절친한 동료였던 이들을 향한 걱정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문수아는 MC로 활약 중이던 MBC M '쇼 챔피언'을 2주째 쉬어가기로 결정했고, 동갑내기 절친 세븐틴 승관 역시 컨디션 난조로 인해 최근 발매한 미니 10집 'FML' 활동에 유동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고인과 18년 지기였던 비비지 신비 역시 'We Bridge Music Festival & Expo in LAS VEGAS' 행사에서 고개를 숙인 채 슬픔을 드러내며 무대를 진행했다.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인을 떠나보내고 깊은 슬픔에 빠진 가족과 지인들의 마음을 다독일 시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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