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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세원 유해 고국 도착…이용식·엄영수 등 빈소 찾아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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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캄보디아에서 숨진 개그맨 출신 사업가 고(故) 서세원의 유해가 국내로 옮겨진 가운데 빈소 조문이 시작됐다.

故 서세원의 빈소는 30일 오후 1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차려져 조문객들을 받고 있다.

코미디언 故 서세원의 유해가 30일 한국에 도착한 가운데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코미디언 故 서세원의 유해가 30일 한국에 도착한 가운데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가장 먼저 코미디언 이용식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으며,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 엄영수가 유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또 개그맨 임하룡과 가수 설운도 등이 조화를 보내 고인을 기렸다.

고인의 장례는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5월 2일 엄수된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오전 11시쯤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숨졌다. 유족은 고인의 시신을 국내로 운구하려 했으나 캄보디아 현지 안치실 환경이 열악해 시신을 온전하게 보존하기 어렵다고 판단, 지난 28일 현지 프놈펜의 한 사원에서 화장했다.

코미디언 故 서세원의 유해가 30일 한국에 도착한 가운데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코미디언 故 서세원의 유해가 30일 한국에 도착한 가운데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동료들이 보낸 근조화환의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유족은 "캄보디아 현지 경찰로부터 당뇨병으로 인한 심정지라는 검안 결과가 담긴 사망 증명서를 받았으나 사유를 쉽게 납득할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유족은 또한 "고인의 사망과 관련해 수많은 억측과 가짜 뉴스, 악성 루머가 언론 기사와 각종 영상물, 게시글에 넘쳐나는 것에 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유족에 대한 가해 행위가 지속되면 불가피하게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추측성 보도를 한 언론사와 기자, 영상물 제작·유포자 등을 찾아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故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거쳐 데뷔했으며, 1990년대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서 MC로 진행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쳤다. 특히 KBS 2TV 토크쇼 '서세원쇼'를 진행하며 1995년 KBS 코미디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영화 제작비 횡령 의혹 등으로 국외 도피, 해외 도박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예계를 떠났다.

방송인 및 목사로 활동하던 그는 2015년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듬해 합의 이혼했다. 서정희와의 사이에는 딸 서동주, 아들 서동천(미로)가 있다. 서세원은 2016년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해 딸을 낳았으며, 캄보디아에서 다방면 사업과 목사 활동을 이어왔다. 별도의 방송 활동은 없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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