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산하, 팬커뮤니티 문 닫는다…"위버스 서비스 30일 종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아스트로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문빈&산하의 팬커뮤니티 서비스 운영이 종료된다.

판타지오는 28일 팬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아스트로 문빈 군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문빈&산하 위버스 서비스 운영이 중단된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문빈&산하의 위버스 플랫폼 내 모든 서비스는 오는 30일 종료된다.

소속사 측은 "서비스 종료 이후에는 모든 메뉴의 게시글, 사진, 영상의 열람 및 게재가 불가능하며 서비스 종료 후 커뮤니티 진입이 불가능하다. 문빈&산하 위버스 내 콘텐츠 백업이 필요하신 경우, 개별적으로 백업을 진행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문빈&산하는 지난 4월 17일 위버스(Weverse)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했으나, 문빈의 사망으로 약 10여일 만에 문을 닫게 됐다.

문빈은 지난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판타지오는 팬들을 위해 소속사 사옥에 추모공간을 마련했고, 수많은 팬들이 방문해 고인을 애도했다. 또 아스트로 멤버들과 고인의 동생 문수아, 세븐틴 승관, 민규 등 고인의 절친들이 직접 편지를 남겨 뭉클함을 안겼다.

1998년생인 문빈은 꼬마 동방신기와 '꽃보다 남자' 등에서 아역 배우로 활약했으며,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올해 1월 미니 3집 '인센스'(INCENSE)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