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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드북', 당일 공연 취소 "박진주 건강상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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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박진주가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레드북' 공연을 당일 취소했다.

26일 뮤지컬 '레드북' 제작사 아떼오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나 역 박진주 배우의 건강 상의 이유로 금일 3시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배우 박진주가 뮤지컬 '레드북'에 출연 중이다.  [사진=아떼오드]
배우 박진주가 뮤지컬 '레드북'에 출연 중이다. [사진=아떼오드]

뮤지컬 '레드북'은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작품.

뮤지컬 첫 주연자리를 꿰찬 박진주는 미래를 꿈꾸며 스스로의 삶을 당당하게 만들어 나가는 진취적인 여자 주인공 '안나' 역을 맡았다.

뮤지컬 '레드북'은 5월 28일까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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