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뮤직뱅크'가 고(故) 문빈을 추모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MC 이채민, 르세라핌 홍은채가 지난 19일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 고(故) 문빈을 추모했다.
무채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채민은 "이번 주 가요계 슬픈 소식이 있었다.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반짝였던 문빈 씨"라 입을 열었고, 홍은채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채민은 "이번 주 '뮤직뱅크' 조금 차분한 진행 양해 부탁한다"며 진행을 이어갔다.
2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도 MC 주헌과 미연이 검은 의상을 입고 등장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등진 아스트로 문빈을 언급했다.
주헌은 "오늘은 오전에 내린 봄비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날이다"라며 "오랜 시간 무대에서 함께 울고 웃었던 동료가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는 소식이 있었다"며 고 문빈을 언급하며 울먹였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고 문빈이 숨져있는 걸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향년 25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8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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