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故 문빈 애도·서세원 장례·이혜성 열애설·성한빈·제이홉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故 문빈, 먹먹한 애도…'98즈'→문수아 SNS 팔로우 조명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故 문빈에 대한 가족, 동료들의 눈물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샤이니 키와 태민, 방탄소년단 RM, 효린, 어반자카파 조현아, 김재중, 유노윤호, 장성규, 권혁수, EXID 혜린, 홍석천, 정신혜, 안희연(하니), 박슬기, 성시경, 김종국 등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과 연예계 생활을 하며 인연을 맺었던 이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습니다.

문빈과 동갑내기 친구들인 '98즈'의 우정이 재조명 되며 먹먹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승관과 여자친구 신비는 각각 문빈의 SNS 계정을 팔로우 하고 조용히 추모했습니다.

문빈은 올해 2월 GQ코리아 인터뷰에서 '승관이와 진짜 많은 추억을 남겼다. 내가 밖에 나가는 걸 그렇게 안 좋아하는데 (승관이) 덕분에 많은 곳을 다녔다'고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고향 친구인 신비에 대해 '8살 때부터 알던 사이라 여자친구로 데뷔했을 때 너무 신기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문빈의 조문을 다녀왔다는 키는 "문빈이가 해왔던 지난날의 기록들 많이 남겨줘서 정말 고맙다. 남겨진 사람들은 그 기억들로 울고 웃고 하면서 길모퉁이 돌면 환하게 웃으며 날 반겨줄 그날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고생했다, 정말. 그리고 미안하다, 몰라줘서"라고 진심 담긴 인사를 전했습니다. 샤이니 태민도 "반짝이던 모습 그대로, 그곳에서 행복하길 바랍니다"라는 추모글을 남겼습니다. 두 사람은 2017년 샤이니 멤버였던 故 종현을 먼저 떠나보낸 아픔이 있어, 이같은 추모글은 더욱 더 먹먹함을 안겼다.

문빈의 동생 문수아가 아스트로 멤버 전원을 팔로우한 사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수아는 문빈은 물론이고 그가 속한 아스트로 공식 계정, 아스트로 멤버 진진, 엠제이, 차은우, 윤산하, 라키 계정을 모두 팔로우 했습니다.

문빈과 문수아는 평소 서로를 듬직하게 지켜주고 응원하는 남매 사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 때문에 문빈의 비보 이후 힘들어할 문수아를 걱정하는 목소리와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 故 서세원, 캄보디아에 임시 빈소 마련…장례절차 논의

개그맨 서세원의 빈소가 캄보디아 현지에 마련됐습니다.

21일 한인선교사회 등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세원의 임시 빈소가 프놈펜의 한 사원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가족들이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지인들이 조문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재혼한 부인 김씨가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충격을 받아 혼절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습니다.

故 서세원의 시신은 냉동 안치된 상태로, 한국에 있는 유족이 현지에 도착하면 장례 절차를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딸 서동주는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소속사 측은 "한국에서의 장례 여부 등에 대해 다른 유족들과 논의 중이며 캄보디아 현지 장례 참석 여부 역시 현재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수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습니다. 서세원은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었으며, 의료 과실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이혜성, 패션 CEO 김락근과 열애설 부인 "손 잡은적 없다"

방송인 이혜성이 패션 CEO 김락근 씨와의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21일 한 매체는 이혜성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무신사 글로벌 파티에서 패션 CEO 김락근 씨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SM C&C 측은 "두 사람이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인 것은 맞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면서 "손을 잡은 일도 없다"라고 열애설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 육군, BTS 제이홉 입대 특혜 해명…사전 협조+강제규정 無

육군이 방탄소년단 제이홉 군 입대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제이홉은 지난 18일 강원 원주시 소초면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 입소했습니다.

이날 제이홉을 탄 차량을 포함해 검정색 승합차가 6대가 위병소를 지나 부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와 관련 한 매체는 방탄소년단의 군 입대가 '부대 출입은 입영 차량 한 대만 가능하다'는 위병소 전광판 문구 속 원칙과 맞지 않았고, 방탄소년단이 일반인과 달리 사전에 비표를 받아 입영 장병을 제외하고도 여러 사람이 부대에 출입했다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육군 측은 기본적으로 안전 통제 목적으로 장병 탑승 차량 한 대만 부대 출입을 시키지만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면 여러 대의 차량을 출입시키기도 한다고 해명했다. 한 대 제한이 강제적 규정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유명인의 입영으로 사고 및 교통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사전에 충분히 협조가 이뤄졌다는 해명입니다.

◆ '보이즈플래닛' 성한빈, '병역 비리' 라비 언급 논란…갑론을박

'보이즈 플래닛' 2위에 오르며 데뷔를 확정지은 성한빈이 병역 면탈 혐의를 받고 있는 라비에게 공개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해 때아닌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20일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 파이널 생방송에서 최종 2위에 오른 성한빈은 데뷔 소감을 전하면서 소속사 글라이드 대표 라비를 언급했습니다.

성한빈은 "더라이브, 스튜디오 글라이드 식구, 라비 대표님을 포함한 소속사 분들. 날 항상 응원하고 지지해준 덕에 많은 힘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라비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 지난 11일 열린 1차 공판 기일에서 징역 2년을 구형 받은 상태입니다. 아무리 소속사 대표라 하더라도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한 문제적 인물인 라비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