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플래닛', 생방송 전 故문빈 추모…"문빈을 기억합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보이즈 플래닛'이 고(故) 문빈을 추모했다.

2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Mnet '보이즈 플래닛' 파이널이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보이즈 플래닛'은 생중계에 앞서 같은 날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 고(故) 문빈을 향한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보이즈 플래닛' 측은 검은 화면에 "엠넷 출연자와 제작진은 故 문빈 님을 기억합니다"라는 글과 "In rememberance of MOON BIN"(문빈을 추모합니다)라는 영어 메시지를 함께 실었다.

마지막 스타 마스터로 출연한 황민현, 직속 후배의 탄생을 보기 위해 현장을 찾은 그룹 케플러 역시 검은 옷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엠카운트다운'에서도 MC 몬스타엑스 주헌, (여자)아이들 미연이 고 문빈을 추모한 바 있다. 주헌은 "오늘은 오전에 내린 봄비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날이다"라며 "오랜 시간 무대에서 함께 울고 웃었던 동료가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는 소식이 있었다"며 고 문빈을 언급했다.

미연은 "정말 너무 안타깝고 가슴 아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고, 주헌은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고 문빈이 숨져있는 걸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향년 25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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