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고(故) 문빈의 소식을 전하다 눈물을 쏟았다.
장성규는 20일 진행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진행을 하던 중 고 문빈의 비보를 전하다 눈물을 흘렸다.
이날 "서로를 사랑하는데 마음을 헤프게 쓰자"는 오프닝 멘트로 라디오를 시작한 장성규는 한 청취자로부터 "아스트로 문빈의 소식을 들었다. 사랑하는 팬들이 많을텐데 너무 안타깝다"는 메시지를 받고 울먹였다.
장성규는 "오늘 새벽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믿기지가 않는데, 아스트로 문빈이 어제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최근 봤을 때 너무 밝은 모습이었던 문빈이라 이게 무슨 일인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애써 분위기를 띄우며 "나는 여러분께 힘을 드려야 하는 자리에 있으니 다시 한 번 힘을 내서 방송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지만, 이후 코너 소개를 하며 연신 울먹였다. 장성규는 "죄송하다"고 말하며 진행을 이어갔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있는 걸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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