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 시즌3 제작 소감을 밝혔다.
이제훈은 17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제훈은 '모범택시3' 제작 소식에 대해 "배우들은 시즌3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부푼 기대감이 있지만 정식으로 제안을 받진 않았다. 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있지만, '할거에요'라고 말씀드리기엔 다른 배우들도 계시기에 섣불리 말씀드리기 어렵다. 하지만 당연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원하는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에 이제훈은 "그런건 없지만 이 포맷과 방식으로 계속 이어나가고 싶은 게 내 생각이다. 하지만 무지개 운수를 배경으로 하는 지하정비실 모두 시즌1과 같이 가야한다고 본다. 시그니처 음악도 계속 가져가고 레트로적인 분위기를 계승해서 가야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걸 동의해주셔서 감사하다. 그 속에서 새롭게 변주하고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시즌3에 대해서는 생각은 못 해봤지만, 시즌3 하게 된다면 더 나은 부분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생각과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제훈은 지난 16일 종영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 화려한 액션과 버라이어티한 부캐플레이로 시즌1보다 한층 강력해진 김도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에 힘입어 '모범택시2' 시즌3 제작이 확정됐다. '모범택시' 측은 "배우 작가 등 관련된 분들과 곧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고 메인 배우들에 대해서는 논의 시작 단계라 정해진 것 없다"고 밝혔다.
특히 '모범택시2' 마지막 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 21%, 수도권 21.8%, 분당 최고 25.6%, 2049 8.2%를 얻으며 2023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