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닥터 차정숙' 엄정화의 반란에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7.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4.9% 보다 2.9%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8.6%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 앞서 간 이식을 해야 했던 차정숙은 남편 서인호(김병철 분)의 민낯을 보며 각성을 하게 됐다.
가족만 바라보며 살았던 지난 날 속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한 현타를 제대로 맞은 것. 의식불명에서 돌아온 차정숙은 남편에게 '개XX'라 소리치며 화끈한 반격을 알렸다.
그렇게 차정숙의 반란이 시작됐다. 자신을 위한 시간과 돈을 쓰며 스스로를 돌봤다. 또 잊고 있던 꿈을 찾아나섰다. 바로 그만뒀던 레지던트 과정을 시작하겠다고 마음 먹은 것. 결국 전공의 시험에 합격한 차정숙은 자신의 대학 동기이자 남편의 불륜 상대인 최승희(명세빈 분)에게 레지던트 교육을 받게 돼 서인호를 충격에 빠뜨렸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진짜가 나타났다!'는 21.7%, '판도라: 조작된 낙원'은 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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