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제7회 희망찾기 등산 트레킹 교실' 박상신 한국노르딕워킹협회장이 북한산에서 노르딕워킹의 즐거움을 전파했다.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개최하는 '제7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하 트레킹교실)'이 15일 오전 9시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박상신 한국노르딕워킹협회장은 '노르딕워킹 어디에 좋은가?'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 회장은 노르딕워킹에 대한 소개와 간단한 동작부터 'YMCA' 노래를 응용한 동작까지 선보였다. 유쾌한 입담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유도한 박상신 회장은 노르딕워킹협회 회원들과 동작을 선보이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오은선 대장을 포함해 참가자들도 즐거운 표정으로 노르딕워킹을 따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7회째 열리는 트레킹교실에서는 처음으로 '노르딕워킹 체험 원데이클래스'가 함께 열려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한국노르딕워킹협회 소속 전문가들의 자상한 지도 아래 참가자들은 워킹폴을 사용하며 우이령길을 함께 걸었다.
박 회장은 트레킹 교실을 마친 뒤 "일반인들과 함께 야외 로드를 걷는 특수한 가의였다"라며 "좋은 풍경을 보면서 노르딕워킹 실전을 해보니 효과가 좋다. 참가자들도 바로바로 동작을 습득한다"고 했다.
박 회장은 "노르딕워킹을 난생 처음 경험한 참가자도 '온몸이 깨어나는 느낌'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자연 속에서 네 발로 걷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피곤하지만 행복한 피로감이다"고 활짝 웃었다.
"워킹 테라피"라는 표현을 사용한 박 회장은 "우이령길에서 치유를 제대로 했다. 더 나아가서는 전국민이 전신이 깨어나는 느낌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노르딕워킹의 대중화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우이령길을 다녀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우이령길은 북쪽 도봉산과 남쪽 북한산 경계를 잇는 곳으로 40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으나 최근 탐방 예약제로 개방됐다.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만큼 자연의 비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날 트레킹에서는 산길을 걸으며 친환경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플로깅(Plogging)과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이 함께 진행됐다. 트레킹 교실 참가자들은 주변의 휴지와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호를 실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조이뉴스24가 주최하고 아이뉴스24, (사)고려대학교 산악회가 공동 주관하며, 산림청, 강북구청, 한국산악회가 후원했다. 또 유럽 최고의 애슬레저(가벼운 스포츠웨어) 브랜드 오들로(ODLO)가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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