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반가운 봄비가 전국을 뒤덮은 황사를 씻어주면서, 대지는 촉촉이 젖고 봄꽃들은 싱그러움을 머금었다. 호젓한 숲길을 걸으며 트레킹의 참맛을 느껴보자.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개최하는 '제7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하 트레킹교실)'이 15일 오전 9시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우이령길을 다녀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우이령길은 북쪽 도봉산과 남쪽 북한산 경계를 잇는 곳으로 40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으나 최근 탐방 예약제로 개방됐다.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만큼 자연의 비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완만한 숲길이라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며,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는 코스다.
봄꽃이 활짝 개화한 만큼 지천에 흐드러진 야생화를 즐길 수 있다. 우천시에는 빗소리를 들으며 운치있는 숲길을 즐길 수 있어 북한산의 또다른 속살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날 트레킹에서는 산길을 걸으며 친환경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플로깅(Plogging)과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이 함께 진행된다. 트레킹 교실 참가자들은 주변의 휴지와 쓰레기를 주우며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다.
본격 트레킹에 앞서 다채로운 사전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 대장은 최근 발간한 '오은선의 한 걸음'에 대한 북토크를 갖고, 우이령길을 안전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세계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7대륙 최고봉 완등 기록을 갖고 있는 오 대장의 등반기를 더욱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홍보대사로 발탁된 가수 조관우와 성악가 장철준도 함께 걷는다. 평소 친환경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두 사람은 이번 행사 취지에 깊이 공감, 산행을 함께 하며 건강한 문화 확산에 앞장 선다. 조관우는 "산이 주는 좋은 기운을 믿는다"라며 "북한산에 가서 좋은 기운도 받고 오랜만에 산을 즐기고 싶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번 트레킹교실에서는 노르딕워킹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박상신 한국노르딕워킹 협회장은 '노르딕워킹 어디에 좋은가?'라는 주제로 1일 체험 및 원데이클래스가 열린다. 정영자 한국노르딕워킹협회 강북지부장 등 강사 10여명이 스태프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노르딕워킹을 지도한다.
주부 모델이자 퍼스널트레이너로 유명한 이현아 피트니스연구소 소장도 참석해 트레킹 스트레칭법을 전수해준다.
참가자들은 사전행사가 끝나고 정비를 마친 뒤 오전 10시 우이동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우이탐방지원센터를 거쳐 오봉산 전망대가 위치한 우이령길을 걷는다. 반환점인 석굴암사거리(유격장)에서 점심 식사와 경품 추첨 행사를 가진 뒤 다시 만남의 광장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참가자들은 경품 수령후 귀가하게 된다.
이번에도 모든 참가자들에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사전예매, 현장등록 등 유료 등록자들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경품을 누릴 수 있는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스위스 명품 시계 그로바나(GROVANA)와 파나소닉 무선청소기가 경품 상품으로 준비돼 있다. 76년 역사의 스위스 정통 아웃도어브랜드 오들로(Odlo) 등산 의류와 산야로 등산화, 템프업 고급등산양말 등 '등산 패션'을 완성 시켜주는 경품에도 도전해 볼 수 있다. 또 이루진스 산양삼 골드, 아르간 비채 고급비누, 넥스트아이 스포츠패치, 토리양 캐릭터 가방, MD638 선크림, 젠피아 시크릿키 샴푸를 비롯해 웨이브와 카카오페이지 이용권 등 MZ세대들을 위한 경품도 한가득이다.
모든 참가자들도 양손 가득 기념품을 받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휴대가 용이한 등산용 경량수건 포켓과 뷰애드 보니힐 블레미쉬 밤, 건강식품 모닝락 식이섬유, 신송식품 즉석된장국과 한국생활건강 말표 에너지드링크, 슈가로로 스파클링 클리어 콜라, 컵라면, 생수, 음료수 등이 기념품으로 지급된다.
이번 행사는 조이뉴스24가 주최하고 아이뉴스24, (사)고려대학교 산악회가 공동 주관하며, 산림청, 강북구청, 한국산악회가 후원한다. 또 유럽 최고의 애슬레저(가벼운 스포츠웨어) 브랜드 오들로(ODLO)가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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