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호텔' 홍진호, PD 섭외 1순위 "생소하면서 재밌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더 타임 호텔' 남경모 PD가 섭외 1순위로 전직 프로게이머 홍진호를 꼽았다.

12일 오전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더 타임 호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홍진호는 스스로를 "서바이벌 전문 방송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진호는 "촬영하면서 왜 이렇게 힘들까 싶었는데 (PD님의 설명을 듣고 나니) 모든게 의도된거라는 걸 알게 됐다. 이제야 좀 이해가 된다"고 했다.

이어 "서바이벌 게임을 좋아한다. 이 프로그램은 생소하면서 재밌었다. 게임만 잘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고 시간을 아껴쓰는것도 중요하고 멤버도 훌륭했다"며 "내가 게임에서 만큼은 리드하고, 좀 더 월등하고 우월한 모습 보여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 아무래도 우승 경력자니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 타임 호텔'은 돈 대신 시간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고, 시간을 다 쓰는 순간 체크아웃 되는 '타임 호텔'에서 투숙객들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신개념 호텔 생존 서바이벌. 남은 시간이 0 이 되는 순간 체크아웃 되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승자에게는 최대 3 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더 타임 호텔'에는 1세대 프로게이머이자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우승자 홍진호를 비롯해 개그맨 황제성, 가수 존박, 댄서 모니카, 래퍼 래원, '솔로지옥' 신지연, 아나운서 김남희, 배우 김현규, 걸그룹 시그니처의 클로이, 그리고 크리에이터 주언규(구 신사임당) 등이 출연한다.

'더 타임 호텔'은 12일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