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임파서블' 측, 故 정채율 애도 "향후 일정 논의중"(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채율(채율)이 사망한 가운데 촬영 중이었던 드라마 측이 애도를 전했다.

정채율이 사망 전까지 촬영을 하고 있던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측은 11일 조이뉴스24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향후 일정은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웨딩 임파서블'은 동성애자인 재벌 후계자와 위장 결혼을 준비 중인 무명 여배우 그리고 그 꼴을 두 눈 뜨고 볼 수 없는 야망덩어리 예비 시동생이 만나며 벌어지는 욕망 충돌 결혼 반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문상민과 전종서가 남녀주인공을 맡았다. 정채율의 비보에 드라마 측은 촬영을 중단했다.

정채율은 이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정채율 소속사 매니지먼트S 측은 "오늘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채율이 2023년 4월 11일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늘 연기 앞에서 진심이었던 채율 배우가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길 바한다"라며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1996년생 모델 출신 배우인 정채율은 영화 '딥', 드라마 '좀비탐정'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