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새 기운이 만개하는 봄이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며 무르익어 가는 가운데 '제7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북한산 숨은 비경을 간직한 우이령길에서 봄꽃을 만끽하고 환경보호에도 앞장서자.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오는 15일 북한산 우이령길에서 '제7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하 트레킹교실)'을 개최한다.
1회 때부터 함께 하고 있는 오은선 대장, 그리고 가수 조관우가 트레킹 참가자들과 함께 걷는다. 이번 트레킹 교실의 산행 코스는 북한산 우이령길. 2020년 가을, 2021년 봄에도 진행됐던 우이령길 코스는 사전 예약제로 인원이 제한된 만큼 호젓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감이 높았다.
우이령길은 북쪽 도봉산과 남쪽 북한산 경계를 잇는 곳으로 40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던 길이다. 최근 탐방 예약제로 개방돼 자연 그대로의 풍광과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다. 소의 귀처럼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에서 소귀고개 즉 우이령(牛耳嶺)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가파르거나 험한 구간이 없어서 가족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걷기 안성맞춤이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15일은 봄꽃이 개화할 시기로, 지천에 흐드러진 야생화를 즐길 수 있다.
이날 트레킹에서는 산길을 걸으며 친환경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플로깅(Plogging)과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이 함께 진행된다. 트레킹 교실 참가자들은 주변의 휴지와 쓰레기를 주우며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다.
본격 트레킹에 앞서 다채로운 사전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 대장은 최근 발간한 '오은선의 한 걸음'에 대한 북토크를 갖고, 우이령길을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세계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7대륙 최고봉 완등 기록을 갖고 있는 오 대장의 등반기를 더욱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홍보대사로 발탁된 가수 조관우와 성악가 장철준 역시 행사의 흥을 돋굴 예정이다. 평소 친환경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두 사람은 이번 행사 취지에 깊이 공감, 산행을 함께 하며 건강한 문화 확산에 앞장 선다.
이번 트레킹교실에서는 노르딕워킹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박상신 한국노르딕워킹 협회장은 '노르딕워킹 어디에 좋은가?'라는 주제로 1일 체험 및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노르딕워킹 체험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은 트레킹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등록하면 된다. 정영자 한국노르딕워킹협회 강북지부장 등 강사 10여명이 스태프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노르딕워킹을 지도할 예정이다.
주부 모델이자 퍼스널트레이너로 유명한 이현아 피트니스연구소 소장도 참석해 트레킹 스트레칭법을 전수해준다.
참가자들은 사전행사가 끝나고 정비를 마친 뒤 오전 10시 우이동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우이탐방지원센터를 거쳐 오봉산 전망대가 위치한 우이령길을 걷는다. 반환점인 석굴암사거리(유격장)에서 점심 식사와 경품 추첨 행사를 가진 뒤 다시 만남의 광장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참가자들은 경품 수령후 귀가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등산용 경량수건 포켓과 컵라면, 생수, 식이섬유, 즉석 된장국 등 기념품이 지급된다. 유료 등록자들에겐 명품시계, 무선 청소기, 등산화, 오들로 등산용품, 고급 화장품, 가방, OTT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조이뉴스24가 주최하고 아이뉴스24, (사)고려대학교 산악회가 공동 주관하며, 산림청, 강북구청, 한국산악회가 후원한다. 또 유럽 최고의 애슬레저(가벼운 스포츠웨어) 브랜드 오들로(ODLO)가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
▶ 행사명: 제7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 주 최: 조이뉴스24
▶ 주 관:아이뉴스24, (사)고려대학교 산악회
▶ 후 원: 산림청, 강북구청, 한국산악회
▶ 협 찬: 오들로
▶ 일 시: 2023년 4월 15일(토) 오전 9시
▶ 장 소: 우이동 만남의 광장(산행 : 북한산 우이령길)
▶ 인 원: 선착순 100명
▶ 참가비: 사전예매 20,000원(노르딕워킹 체험 20,000원 별도)
▶ 문 의: 02)334-7114(내선 201), biz@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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