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드라마에서는 악연이었지만, 현실에서는 사랑이었다. '더 글로리' 임지연과 이도현이 열애를 인정하고 공식 커플이 됐다.
1일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양측 소속사는 조이뉴스24에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디스패치는 임지연과 이도현이 열애 중이라며, 데이트 사진을 보도했다. 두 사람은 '더 글로리' 촬영 막바지에 급속도로 가까워졌으며, 지난해 여름 배우들끼리 MT를 떠나면서 연인으로 거듭났다는 것.
양측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임지연과 이도현은 5살 나이차 연상연하 커플이자 드라마가 이어준 커플이 됐다. 특히 '더 글로리'가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두 사람의 열애설에 해외 팬들의 관심과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달 10일 파트2를 공개해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극중 임지연은 문동은(송혜교 분)의 학교폭력 주동자인 기상캐스터 박연진 역을, 이도현은 문동은의 복수를 돕는 '칼춤 추는 망나니' 주여정 역을 맡았다.
'더 글로리'로 전성기를 맞은 두 사람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이도현은 드라마 '나쁜 엄마'와 영화 '파묘'로 돌아온다. 임지연의 차기작은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과 '국민사형투표'로 대세 행보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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