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팬엔터테인먼트가 '꽃선비 열애사'에 이어 '국민사형투표'까지, 2023년 탄탄한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스튜디오S와 150억원 규모의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제작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 계약 체결을 알린 데 이어 새로운 작품 소식을 추가적으로 공개했다.
조윤영 작가의 '국민사형투표'는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 동명 인기 웹툰 IP를 확보하고 드라마로 새롭게 스토리텔링한 작품이다.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 등이 출연한다.
'웰메이드 명작'의 대가 박경수 작가는 5년 만에 귀환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을 집필 중이다. 설경구, 김희애 등 탄탄한 배우들로 캐스팅을 완성한 가운데 사회의 권력 구조를 예리하게 풍자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해온 박경수 작가의 새로운 '명품 드라마' 탄생에 벌써 관심이 쏠린다.
이달 20일 첫 방송된 권음미 작가의 '꽃선비 열애사'는 배우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가 열연을 펼치고 있다.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로 2049 시청률 월화극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와 함께 팬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기획하고 있는 히트 콘텐츠 제작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2023년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최다 라인업을 준비하는 재도약의 원년"이라며 "임상춘, 박경수, 진수완, 조윤영, 권음미 작가 등 스타 작가들의 작품 제작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먼저 임상춘 작가의 '폭싹 속았수다'는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소식마다 업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아이유, 박보검 캐스팅을 확정하고 올 상반기 사전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진수완 작가의 신작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기획 단계부터 업계의 관심을 받아온 작품이다.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시카고 타자기' 진수완 작가가 판타지 청춘물을 통해 선보일 '진수완 매직'이 큰 기대를 모은다.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대 규모의 투자로 최다 라인업을 구성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및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며 "종합미디어콘텐츠 제작사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도약의 해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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