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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월클의 자영업 1일차"…'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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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세계 한식 불모지를 찾아 밥장사에 도전한다. '본업'으로 돌아온 백종원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는 여타 식당 예능프로그램과 다른 자신감을 예고했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백종원, 이장우, 권유리, 존박, 뱀뱀, 그리고 이우형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의 프랜차이즈 사업뿐 아니라, 지역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백종원의 글로벌 진출기로 화제를 모았다.

(왼쪽부터)가수 존박-권유리-이우형 PD-외식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가수 뱀뱀-배우 이장우가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신규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왼쪽부터)가수 존박-권유리-이우형 PD-외식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가수 뱀뱀-배우 이장우가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신규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우형 PD는 "'장사천재 백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요식업자와 일잘하는 직원들이 요식업에 도전한다. 재미있게 촬영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 PD는 '백패커'에 이어 백종원과 두 번째 예능을 선보이게 됐다. 이 PD는 "꽤 오래 전부터 이야기를 했고, 3~4년 걸렸다. 우리나라 요식업계에서는 최고인 분과 도전을 하면 '월클 도전'이다. 코로나 상황이 안 좋아서 가질 못하다가, 꽤 오랜 시간이 흘러 이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골목식당'에서는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인데 '백사장'에서는 자영업 1일차다.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라는 마음으로 봐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원 섭외에 들인 노력도 전했다. 이 PD는 "해다마 백종원을 찾아갔다. 하는 일이 많았다. 프랜차이즈도 있고 영향이 가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 도전하는 것을 좋아해서 흔쾌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왼쪽부터)가수 존박-권유리-이우형 PD-외식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가수 뱀뱀-배우 이장우가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신규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외식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신규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백종원은 "잃을 것이 많다. 나중에는 자극을 했다"고 웃었다. 백종원은 "공항에서 욕을 두 바가지 했는데 편집이 됐다. 같이 촬영했던 출연진들은 한식 만드는 것보다 욕을 많이 배웠을 것 같다. 계속 욕이 나올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종원은 '장사천재'라는 수식어에 기분이 좋다면서도 부담감이 컸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정말 심각하게 물어봤다. 부담감이 엄청 많았다. 해외에서 사업을 많이 했기에 '새로울 게 있냐'고 했는데 실제로 유리와 '한 번 해볼래?라고 했다. 한식하면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음식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한식에 대한 인식을 깨는 것이 중요했다. 먹는 방법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다. 정말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 어마어마한 분위기다. K콘텐츠에 대한 배고픔이 엄청 나다. 먹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시작하니까 파괴력이 있다. 리얼하게 매출을 올려야 한다. 온 신경이 곤두서서 음식에 신경을 썼다. 이 친구들과 매일 밤 회의를 했다"라고 말했다.

'서진이네' 등 여타 식당 오픈 예능프로그램과 차별화도 강조했다.

이 PD는 "역할극보단 백종원의 본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거기서 굉장히 큰 차별점이 있다. 한식의 세계화는 부수적이고, 백종원이 장사가 어떻게 할지 집중적으로 봤다. 감히 진짜 상황들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또한 "장사는 '어떻게 오픈하는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다. 거기서 차이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의 도전기에 힘을 보탤 직원들도 든든하다. 아프리카에서는 이장우와 뱀뱀이, 이탈리아에서는 권유리와 존박이 함께 했다.

(왼쪽부터)가수 존박-권유리-이우형 PD-외식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가수 뱀뱀-배우 이장우가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신규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권유리(소녀시대)가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신규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장우는 "정말 고생을 했다. 너무 리얼로 찍고 와서 리얼한 기운이 느껴질 것이다"고 말했다. 존박은 "나폴리에서 홀을 담당했다. 굉장히 어렵고 큰 도전이었지만, 되돌아보면 좋은 추억이었다. 가끔 장사하는 꿈도 꾼다. 악몽인지 좋은 꿈인지 모르겠지만 큰 임팩트로 남았다"고 웃었다.

권유리는 "가기 전엔 소풍가는 기분이었는데, 정말 장사를 많이 배웠고 인생도 배웠다. 힘든 추억도 있었지만 행복했다. 다음이 또 있다면, 꼭 다시 도전해보고 싶을 정도로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고 했다. 뱀뱀은 "좋은 추억, 좋은 경험을 하고 왔다. 아이돌이 아니었다. 제 자신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촬영을 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가수 존박-권유리-이우형 PD-외식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가수 뱀뱀-배우 이장우가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신규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장우-외식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가수 뱀뱀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신규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실제 요리 콘텐츠 유튜브를 할 정도로 요리게 관심이 많은 유리는 "노하우를 많이 알려줬다. 현지에서 공수할 수 있는 식재료로 한식을 했다.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에서 식당을 오픈한 이장우는 해외 창업에 대한 은근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해외에서 한식당이 없는 것을 처음 봤다. 저는 무조건 안될 줄 알았는데 방법이 있었다. 그 방법을 통해 변화가 생기고, 음식이 다가 아니라 엔터테인먼트를 붙였을 때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끼리 '나폴리 가서 장사를 해볼까' 할 정도다. 노다지다. 아무나 먼저 선점하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과 직원들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백종원은 이장우에 정신적 도움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제 모든 음식의 시초는 백종원이었다. 쉽게 요리할 수 있게 가르쳐줬고, 찐으로 한식을 편리하게 하는 법을 배웠다. 이런 기회가 올지 몰랐다. 이렇게 열심히 사시는 분인줄 몰랐다. 너무 힘들게 살고 너무 바쁘게 산다. 이 정도 재력이면 쉬셔도 되는데, 이런 분들이 우리나라를 일궈냈구나 싶었다. 더 열심히 일하고 한식을 알리고 싶다"라고 백종원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제가 흔들릴 때마다 이장우가 옆에서 '한식을 배웠다'고 대단하다며 부추겨줬다. 아이디어도 찾고, 정신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또한 유리를 언급하며 "음식으로 도움을 줄 지 알았는데 반전이 있다. 나폴리에서 어마어마한 매출이 나오는데, 유리가 뭔가 했다. 유리 안 갔으면 어쩔 뻔 했나 싶다. 장사 끝날 때마다 '내일은 쉬자'고 분위기를 깨는데, 회의만 하면 분위기를 주도한다"고 말했다.

유리는 "인생을 배웠다. 열정적으로 모든 것을 쏟아붓고, 최전방에서 계급장을 떼고 하는 도전의식도 지켜보면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시즌2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백종원은 단호하게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시간이 지날 수록 살이 빠졌다"면서도 "돌아올 때 되니 '한 번 더?'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청난 가능성을 봤다. 방송은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내달 2일 오후 7시 45분에 첫방송 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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