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경찰 출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아인은 27일 오전 9시 20분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배우 유아인이 6일 오후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전년도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참석해 핸드프린팅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134d36c159efc.jpg)
유아인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유아인은 지난 2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 받을 예정이었으나 조사 일정 및 시간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일정을 조정해 달라고 한 바 있다.
이후 사흘이 지난 27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됐다.
한편 유아인은 프로포폴, 케타민, 대마, 코카인 등 마약 4종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일 유아인이 거주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1년에만 서울 시내 여러 병원에서 총 73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4497㎖를 처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유아인이 방문한 병원 등을 압수수색해 케타민 처방 이유를 확인했고, 유아인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마약 구입과 투약 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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