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1일 12시 55분경 경상남도 산청군 생비량면 제보리 575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만에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9대(산림청 2, 지자체 7), 산불진화장비 36대(지휘차 2, 진화차 13, 소방차 21), 산불진화대원 193명(공중진화대 8,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7, 산불전문예방진화대 99, 공무원 25, 소방 44)을 투입하여, 오후 2시 55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건축용 자재(대나무) 소각 중 산림으로 비화된 것으로 가해자 신변을 확보하였고,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며, 가해자를 산림보호법 위반에 따라 입건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상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히 처벌하므로 국민 여러분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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