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일 오후 2시 19분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 요곡리 산 46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2시 50분 기준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1대(산림청 9 지자체 1, 소방청 1), 산불진화장비 7대(산불지휘·진화차 1, 소방차 6), 산불진화대원 64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32명, 공중진화대 10, 산림공무원 6 소방 26)을 긴급히 투입하여,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장에는 강한 바람(서남서풍, 평균풍속 3m/s, 순간풍속 9m/s) 화선은 약 900m, 산불 영향구역은 약 8ha 정도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고, 산불확산 차단과 신속한 전략 수립을 위해 산불현장지휘본부를 설치 완료하였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불의 규모와 현장에 순간 풍속 최대 9m/s의 바람이 불고 있는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자 '산불 1단계' 발령과 동시에 서천군수는 관할기관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및 드론 50%를 동원하여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청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에 대비하여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산불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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