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일 오후 1시 31분경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양서리 74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54분만에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5대(산림청 1, 지차체 4), 산불진화장비 8대(지휘차 1, 진화차 5), 산불진화대원 126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63, 산림공무원 42, 소방 10, 경찰 2, 가타 9)을 긴급히 투입하여, 오후 3시 25분에 산불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그라인더 작업중 불꽃이 튀어 산림으로 비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전라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된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