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이천수 아내 심하은이 출연했다.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실력파 복면 가수 8명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복면가왕' 심하은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815a9f0bcc30a0.jpg)
2라운드 두번째 대결에서는 유모차와 꽃마차가 SES '아임 유어 걸'을 선곡해 상큼한 봄 분위기 물씬 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유모차는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를 선보였고, 꽃마차는 솜사탕처럼 달콤한 목소리를 선보이며 귀를 사로잡았다.
이천수는 "유모차 가면을 보면 외국 아기가 있다. '골때녀'도 하고 키가 큰 '미수다' 에바일 수 있다"고 말했고, 유영석은 "SES 노래 들을 때 원하는 조건을 꽃마차가 다 채워줬다. 자유로움과 활발함 있는 좋은 소리를 가지고 있다. 유모차에게서는 어린 시절 옥주현의 발성을 느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꽃마차가 79-20으로 유모차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유모차의 정체는 이천수의 아내 모델 심하은이었다. 이천수는 갑작스러운 아내 등장에 당황해 허둥지둥거렸다. 김구라는 아내를 못 알아본 이천수에게 "최악이다"고 말했고, 은혁은 "이 정도면 녹화 다시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심하은은 "남편이 없어야 연습을 하는데 남편이 스케줄이 없다 보니 계속 집에 있었다. 연습할 시간이 없었다"고 토로했고, 이천수는 "아내가 최근 유튜브 촬영 때문에 바빳다. 아침에도 그 촬영한다고 나갔는데 여기 있네요"라고 당혹스러워 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