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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眞 안성훈 "위로와 행복 전하는 가수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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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진에 등극한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16일 밤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시청률이 시청률 24.0%(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1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라는 대기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안성훈은 마스터 점수, 온라인 응원 투표, 실시간 문자 투표 1위를 싹쓸이하며 진에 등극했다. 그는 생계를 위해 가수를 포기했을 때 잊지 않고 찾아와 준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로 말이 필요 없는 완벽한 가창력을 선사, 마스터 총점 1288점, 온라인 응원 투표 7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1500점, 총 3488점을 기록했다.

'미스터트롯2' 안성훈 [사진=TV조선]

안성훈은 "존경하는 어머니 아버지 잘 낳아주시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객석에서 아들의 무대를 지켜보던 부모님 역시 플랜카드를 흔들며 기쁨을 함께 했다.

이어 그는 "제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많은 분들께 때로는 위로가 되어드리고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평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지현과 진해성이 TOP3에 올랐다. 또한 4위 나상도, 5위 최수호, 6위 진욱, 7위 박성온 등이 후순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월 22일 총 119명의 트롯 전사들과 함께 야심차게 시작한 '미스터트롯2'는 이로써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23일 밤 10시 TOP7과 화제의 출연자들이 함께 꾸미는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를 통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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