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인 배우 한서준이 의외의 매력으로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케 했다. '연애대전' 속 어수룩함은 연기였을 뿐, 실제론 피아노 영재에 남다른 무술 실력까지 갖춘 반전 매력남이다.
2일 서울 마포구 한 커피숍에서 조이뉴스24와 만난 한서준은 "윤상섭 역할을 위해 한달새 10kg가량 살을 찌웠다"라면서 "관리하는 건 어려운데 살 찌우는 건 쉽더라. 역할을 핑계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하며 웃음지었다.
![배우 한서준 [사진=에스더블유엠피]](https://image.inews24.com/v1/3715d31125d313.jpg)
넷플릭스 오리지널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 극중 한서준은 톱스타 남강호(유태오 분)의 3년차 로드 매니저 윤상섭 역을 맡았다.
최종 오디션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그는 운 좋게 상섭 역을 꿰찼다. 최종 발탁된 배우가 다른 스케줄로 인해 촬영에 합류하지 못하게 된 것.
한서준은 "코로나 백신을 맞고 오디션을 망쳤는데 다시 기회가 왔다"라면서 "캐스팅 확정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아서 차에서 소리를 질렀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촬영은 2021년 12월 시작해 지난해 5월까지 이어졌다. 지방 곳곳에서 진행되는 촬영은 고됐지만 즐거웠다고.
"유태오, 김지훈 선배님과 첫 호흡을 맞춘 날이 기억에 남아요. 낯가림이 심해서 선배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결국 첫 씬을 망쳤어요. 그때 지훈 선배가 '이런 방향으로 연기해보자'고 제안해주셨어요. 감사했죠."
한서준의 실제 캐릭터는 드라마 속 상섭과는 전혀 다르다. 4세 때 피아노를 시작해 7세 때 피아노 콩쿨 대상을 수상한 그는 대학도 재즈피아노를 전공한 음악도다. 비록 중도 포기하긴 했지만 음악과 피아노는 그의 큰 자산이다.
그는 "언젠가 내가 가진 걸 제대로 활용해서 연기하고 싶다"면서 "연기를 하는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주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그의 강점은 음악에만 있지 않다. 8년간 무에타이를, 3년간 복싱을 배우며 차세대 액션스타로의 길을 닦고 있다.
![배우 한서준 [사진=에스더블유엠피]](https://image.inews24.com/v1/273c0e074b10a3.jpg)
그는 "언젠가 손석구 선배처럼 멋진 배우가 되고 싶어서 지금도 무에타이와 복싱을 계속 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피지컬 100'을 흥미롭게 봤어요. 거기에 견줄 실력은 아니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면 출연하고 싶어요. 솔직히, 스피드는 자신 있거든요. 한 82등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웃음)"
한편 한서준은 영화 '죽어도 다시한번'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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