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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 "청춘의 대명사? 얼마 안 남아…교복 또 입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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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다미가 청춘을 대표할 수 있는 얼굴로 사랑 받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김다미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 인터뷰에서 20대 후반의 나이에도 교복 입은 고등학생 연기를 찰떡으로 소화할 수 있는 말간 얼굴에 대해 "초반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촬영 감독님이 얘기를 해주는 부분이 오른쪽, 왼쪽 얼굴 느낌이 다르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배우 김다미가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UAA]
배우 김다미가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UAA]

이어 "제가 배우로서 가진, 좋다고 하는 지점 중 하나는 얼굴이 평범해서 화장을 하거나 머리 모양에 따라서 다양함을 줄 수 있다는 것"이라며 "그런 부분에서 부모님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김다미는 "감독님이 감정에 따라 왼쪽, 오른쪽 번갈아가면서 찍으셨다. 왼쪽은 슬퍼보인다, 오른쪽은 밝은 느낌이 있다고 하셨는데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한다. 영화 속에 나오는 것을 봤을 때 달라보인다고 느끼게 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마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그 해 우리는'은 물론이고 이번 '소울메이트'까지 교복을 계속 입고 연기했던 김다미는 풋풋하고 싱그러운 10대와 성장통을 겪으며 흔들리면서도 담담하게 일어서는 20대 청춘을 고스란히 담아내 '청춘의 대명사'로 손꼽힌다.

이에 대해 김다미는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불러주신다면 다행인 것 같다"라며 "저는 교복을 입을 때마다 새롭고 좋다.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그런 경험들을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을 때까지 하고 싶다. 교복을 또 입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

김다미는 자유로운 영혼 미소 역을 맡아 생동감 넘치는 10대부터 불안한 20대, 단단하게 성장한 30대까지, 세월의 흐름 속 다변하는 감정의 폭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역시 김다미'라는 극찬을 얻었다.

'소울메이트'는 오는 3월 15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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