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대외비'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대외비'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18만8천81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분)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분),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최근 개봉된 한국 영화가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던 가운데 '대외비'가 3.1절 승자가 되면서 앞으로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2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같은 날 7만414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71만4천542명이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5만7천102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43만3천595명이다.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앵콜 공연 'IM HERO'를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5만1천9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로 출발했다. 또 유연석, 차태현 주연 '멍뭉이'는 3만9천110명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2일 개봉되는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가 24.9%(2일 오전 6시 50분 기준)로 예매율 1위를 지켰다. 사전 예매관객수는 10만2천668명이다.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18.8%, '스즈메의 문단속'은 15.5%로 각각 예매율 2위와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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