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겨울의 끝물이라 생각해서 방심했던 걸까. 은근한 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주말, 시청자들이 안방극장에 모여들었다.
'빨간풍선'과 '대행사'가 모두 자체최고시청률로 사이좋게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삼형제가 용감하게'와 '일타스캔들' 역시 최고기록을 세웠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TV조선 '빨간풍선' 20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11.6%(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회차(10.2%) 보다 1.4%포인트 오른 수치이자 자체최고 기록이다.
이날 함께 종영한 JTBC '대행사' 역시 최종회 시청률은 16.0%를 차지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13.1%) 보다 2.9%포인트 훌쩍 뛰어넘은 성적이다.
'빨간풍선'과 '대행사'는 모두 마지막회에서 첫방송 대비 3배 이상 뛰어오르며 제대로 뒷심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KBS 2TV '삼형제가 용감하게'과 tvN '일타스캔들' 역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삼형제가 용감하게'는 27.6%를, '일타스캔들'은 14.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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