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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트롯맨', 황영웅 밀어주기 의혹 부인 "개입 불가능"(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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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불타는 트롯맨' 측이 황영웅 밀어주기 및 우승 내정 의혹을 부인했다.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26일 "'불타는 트롯맨'은 예선부터 현재까지 경연 현장에 있는 국민 대표단의 투표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국민 응원 투표 점수를 통해 참가자들의 경연 결과를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해왔다"라고 말했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이 황영웅 밀어주기 및 결승전 내정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이 황영웅 밀어주기 및 결승전 내정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MBN]

이어 "최종 우승자가 탄생하는 남은 2차례의 결승전에서는 총 4천점 만점 중 연예인 대표단과 국민 대표단의 점수 1천200점,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800점에 더해 생방송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2천점으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의 결승전 반영은 결승 진출자 8인이 결정된 준결승 녹화일 2월 1일 이후부터 초기화해 새롭게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불타는 트롯맨'은 시청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더욱 공정한 오디션을 지향해왔다"라며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배점 방식에 따르면 국민들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가장 결정적인 점수가 되는바 그 어떤 개입도 불가능한 시스템임을 말씀드린다"라며 황영웅 결승전 내정 의혹을 부인했다.

황영웅 팬클럽에 '결승전 입장권'을 제공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불타는 트롯맨' 측은 "지난 1월 중순 해당 의혹을 접하고 협찬사와 해당 팬클럽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였으며 그 결과 이벤트 참여 독려에 대한 오해였을 뿐 방청권을 배포한 사실은 없음을 확인하였고 주의를 당부하였음을 알려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황영웅은 25일 과거 폭행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용서해달라"고 호소했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역시 황영웅에게 과거 폭행 전과를 확인 받았음을 밝혔다. 다만 황영웅의 하차와 관련해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그 과정에서 제작진의 '황영웅 감싸기'로 인해 황영웅 밀어주기 및 우승 내정 의혹이 불거졌다.

다음은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입니다.

'불타는 트롯맨'은 예선부터 현재까지 경연 현장에 있는 국민 대표단의 투표와 공식 애플리케이션를 통한 국민 응원 투표 점수를 통해서, 참가자들의 경연 결과를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또한 최종 우승자가 탄생하는 남은 2차례의 결승전에서는 총 4000점 만점 중 연예인 대표단과 국민 대표단의 점수 1200점,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800점에 더해 생방송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2000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의 결승전 점수 반영 방식은 결승 진출자 8인이 결정된 준결승 녹화일 2월 1일 이후부터 리셋되어 새롭게 반영 됩니다

'불타는 트롯맨'은 시청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더욱 공정한 오디션을 지향해왔으며,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배점 방식에 따르면 국민들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가장 결정적인 점수가 되는 바, 그 어떤 개입도 불가능한 시스템임을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특정 참가자의 팬클럽에 '결승전 참여 입장권'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하여 말씀 드립니다.

지난 1월 중순, 해당 의혹을 접하고 협찬사와 해당 팬클럽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였으며 그 결과, 이벤트 참여 독려에 대한 오해였을 뿐 방청권을 배포한 사실은 없음을 확인하였고, 주의를 당부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불타는 트롯맨'은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이 오디션 프로그램이 지켜야할 최우선 가치임을 깊이 새기고 있으며 경연이 종료되는 순간까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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