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5일 23시 26분경,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난평리 산 14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10분 만에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12대(진화차 3, 소방차 9) 산불진화대원 100명(산불예방진화대 56, 공무원 10, 소방 27, 경찰 7)을 신속히 투입하여 26일 오전 00시 36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민가 및 시설물과 인접한 지역에서 최초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상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현장에는 바람(풍향 서풍, 2m/s)이 지속적으로 불고 있어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가옥 및 시설물에서 발생된 화재가 강한 바람에 의해 산림으로 비화되며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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